부영주택이 지난해 4분기 국내 부동산업 10개 기업 가운데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부동산업 10개사에 대해 지난 2023년 4분기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부영주택은 분석 기간 2,212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업계 10개사 가운데 압도적인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부영주택은 부영그룹의 핵심 주력회사로, 지난 2022년 기준 부영그룹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부영주택은 지난 2009견 12월 주식회사 부영의 주택사업본부, 국외사업본부가 분리됨에 따라 설립되었다.
지난 10월 '밍규씨블로그'라는 네이버 블로그에는 "나주시 부영주택 임대아파트 공짜 주택 사업"이라는 제목의 포스팅이 게시됐다.
이 블로거는 "나주시는 부영주택과 취업 청년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입주자 30가구를 모집 올해 입주를 목표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라며 해당 사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같은달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한 유저는 "부영그룹 개발 추진중인 곳들"이라는 제목과 함께 "부영그룹은 현재 용산구 아세아아파트 부지, 한남근린공원 부지, 성동구 서울숲 부지, 중구 소공동 한국은행 본관 인근 부지 등 서울 핵심지 땅을 비롯해 인천 송도 테마타크 부지 등을 확보해 아파트, 호텔 등으로 개발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본개발이 191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 세자릿수로 뚝 떨어진 관심도를 나타내는 한편 부동산업 기업 관심도 2위를 나타냈다.
동광주택은 지난해 4분기 124건의 정보량을 나타내며 3위를 차지했다.
이어 광영토건이 38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 두자릿수로 하락한 관심도를 보이며 4위를 나타냈고 일신홀딩스가 33건의 포스팅 수로 뒤를 이었다.
대라주택건설은 분석 기간 23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 더파트너스는 22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나타내며 7위를 기록했고 디노원이 18건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주택건설은 분석 기간 16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9위를 차지했다.
대영종합건설의 지난해 4분기 온라인 정보량은 13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며 국내 부동산업 10개사 중 관심도 10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 해 4분기 부영주택의 정보량은 직전연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있지만 2위 본개발과 3위 동광주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부익부 빈익빈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출처: BIGDATAnews